최근 연예기자 출신 이진호의 유투브 채널에 '최정원 사생활 카톡 실체, 남편의 절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이진호는 지난 해 7월에 최초로 제보를 받았고, 검토와 고민을 거쳐 내용을 공개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원은 1981년 생으로, 2000년대에 그룹 UN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드라마, 영화에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최정원, 유부녀인 구 여자친구에게 연락
최정원은 지난 해 5월, 와이프 B씨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당시 메신저의 프로필은 아이와 남편의 사진이었기에, 최정원은 B씨가 유부녀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아들과 좋은 시간 보내'와 같은 메시지를 보냈기에, 최정원이 B씨가 가정이 있는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있었음은 확실합니다.
최정원과 유부녀의 한강 데이트
5월 27일 오후 7시, '한강에서 단 둘이 술 마시자'라는 최정원의 연락에 B씨가 응했습니다. 팔짱을 끼고 한강을 걷고, 와인을 마시다가, 공중화장실에 가려는 B씨에게 최정원은 '나는 연예인이라 얼굴이 팔린다', '저 화장실은 더럽다'라는 핑계로 집으로 이끌었습니다. 둘은 전동킥보드 한 대를 이용해 밀착한 채로 그의 집으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최정원은 '함께 와인을 마시고, 집에 갔다'는 사실까지 인정했다고 합니다.
화장실 핑계로 최정원 집으로
하지만 최정원의 집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제보자 A씨와 최정원의 입장이 갈립니다. A씨는 두 사람이 최정원의 집에서 30분이 넘는 시간을 보냈는데, 그 시간 동안 어떤 짓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불륜이라고 주장합니다. 최정원은 이에 대해 직접 문자로 '집에 간 이유에 대해 '잤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사실 자체가 없다. 추궁헤도 나올 사실이 없다.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며 부인했습니다.
와이프 B씨는 이 일로 A씨에게 각서를 쓰게 됩니다. '정말 미안하게 생각한다. 불륜이라는 말에 할 말이 없다.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최정원과 한강에서 이동 당시 팔짱을 낀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집에서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을 뿐, 그 이상의 어떤 행위도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UN 최정원, 한 가정을 파탄 내다
한강에서의 만남 이후에도 최정원은 B씨에게 '자전거를 가르쳐 주겠다'는 핑계로 만남을 종용했는데요. A씨는 갑자기 B씨가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하고, 자전거 장비를 수 차례 구입하는 것에 의아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추궁한 결과, B씨가 한강에서 최정원과 데이트를 한 사실, 또 과거의 연인이었던 사실까지 알게 된 것입니다.
결국 둘의 관계는 파탄 났고, B씨는 12월, 아들을 데리고 친정으로 떠났으며 A씨와 B씨는 이혼 소송 중입니다. 최정원은 이 모든 사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대답만 이어가고 있는데요. '카톡과 문자를 확보했다'는 연락에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빨리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현재 A씨는 12월에 최정원에게 5000만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황입니다. 최정원은 가정 파탄범으로 지목된 후,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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