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로 40여명 인명 피해

by 오늘뭐보지 2022. 12. 29.
반응형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출처 : 연합뉴스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인명 피해

12월 29일 오늘, 오후 1시 55분쯤 경기 과천시의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근처의 방음터널 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6명이 숨졌으며, 안면부 화상을 입은 중상 3명, 연기 흡입과 같은 경상 34명 등의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헬기 2대를 포함해 장비 77대와 190명의 인력이 투입된 결과, 발생 1시간 23분이 지나 오후 3시 18분쯤 진압되었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출처 : 뉴시스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원인

화재의 원인으로는 방음벽이 꼽히고 있습니다. 사고가 났던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의 방음터널 구간은 천장과 벽면에 플라스틱이 사용됩니다. 터널형 방음시설의 경우, 주로 '폴리카보네이트', '폴리메타크릴산 메틸'과 같은 소재가 주로 쓰인다고 하는데요. 두 소재 모두 열을 가했을 때 유연해지고,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시스에 따르면, 박재성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방음터널의 플라스틱이 녹아 불똥이 떨어지면, 차량으로 불길이 확대돼 화재가 확산된다. 터널은 열이 축적되는 공간이며, 소방 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방음 목적으로 터널을 양산하는 것이 적합한지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윤석열 대통령 지시

대통령실의 이재명 부대변인이 제2경인고속도로 터널 화재 소식을 전달 받은 이후, 윤 대통령의 지시 내용을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을 중심적으로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현장을 수색하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더불어 구조된 국민의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으며, 피해 원인을 분석해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유사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