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와르1 해바라기, 한국 누아르의 대명사 1. 줄거리 '미친개'라고 불리는 주인공 '오태식'은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를 가뿐하게 정리하는 타고난 싸움꾼이다. 어느 날 그는 조폭과 시비가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한 명을 죽이게 된다. 피해자의 어머니 '양덕자'는 교도소에 있는 '오태식'에게 찾아와 그를 진심으로 용서하며 수첩 하나를 건넨다. '오태식'은 수첩에 앞으로 지킬 약속 세 가지, '술 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를 적어 둔다. '양덕자' 덕분에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한 '오태식'은 출소 후, 그녀의 객식구가 되어 카센터에서 일하며 착실하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의 출소 후, 주변 지역의 건달은 '오태식'의 힘을 의식해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오태식'의 다짐을 믿는 건 해바라기 식당.. 2022.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