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1 올빼미, 맹인 침술사가 목격한 세자의 죽음 1. 줄거리 주인공 '천경수'는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맹인이라는 이유로 동네에서 사기를 당하는 일이 잦았고, 심지어 동생 '천경재'의 약값이 부족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구걸하며 힘든 일상을 보낸다. 운이 좋게 어의 ‘이형익’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그는, 결국 궁에 들어가 침술사로 일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사실 '천경수'는 어두운 밤에 시야가 트이는 주맹증 환자였는데, 덕분에 밤에도 여러 가지 업무를 해낼 수 있었다. 그가 궁 생활에 적응할 때쯤, 청나라에 인질로 갔던 '소현세자'가 8년 만에 귀국하여 '천경수'에게 시술을 받게 된다. 둘은 여러 일로 친분을 쌓게 되지만 '소현세자'를 비롯한 궁의 사람들은 '천경수'가 밤에는 앞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어느 ..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