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리뷰1 승리호, 240억원 들인 한국 최초 우주 영화 1. 줄거리 2092년, 지구 중력권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청소선들이 우주 쓰레기를 포획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승리호'의 선장인 '장 선장'과 '업동이', '타이거 박', 그리고 '김태호' 세 명의 선원은 엄청난 팀워크로 실적을 올리지만, 그 팀워크는 사실 각자의 욕망 덕분에 만들어진 것이다. 여느 때처럼 우주에 버려진 우주선을 포획해 해체하던 선원들은 뒷좌석에서 우주복을 입고 있는 여자아이를 발견한다. 이들은 아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논의하던 중, TV를 통해 수소 폭탄이 내장된 로봇 '도로시'가 아이와 같은 얼굴임을 확인한다. 결국 언제 터질지 모르는 '도로시'를 선체 밖에 묶어 두기로 하고, 그녀의 가방 속 소지품을 확인하던 '김태호'는 수많은 논문 파일과 '강현우'에게서 온 부재.. 2022. 12. 4. 이전 1 다음